2골 메시, 프리메라리가 최초 350호골 돌파
2골 메시, 프리메라리가 최초 350호골 돌파
리오넬 메시(30ㆍ바르셀로나)가 프리메라리가 최초로 개인 통산 350호골 고지를 돌파했다. 메시는 27일(한국시간) 스페인 비토리아-가스테이스의 멘디소로사 스타디움에서 열린 알라베스와 2017~18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2라운드 원정에서 혼자서 2골을 터트리며 소속팀 바르셀로나의 2-0 승리를 완성했다. 프리메라리가 통산 최다골 보유자인 메시는 이 날 350호골과 351호골을 잇달아 터트리며 최초로 350호 골을 돌파했다.
신지애, 일본여자골프 니토리 레이디스 우승
신지애(29)가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니토리 레이디스 우승을 차지했다. 신지애는 27일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의 오타루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2오버파 74타를 쳤다. 최종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신지애는 지난해 10월 미쓰비시 일렉트릭 레이디스 이후 10개월 만에 우승 소식을 다시 전했다. 우승 상금은 1,800만 엔(약 1억8,000만 원)이다. JLPGA 투어에서는 통산 14승째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와 JLPGA 투어가 공동 주관한 2008년과 2010년 미즈노 클래식 우승을 더하면 투어 통산 16승이 된다. 베이브 류(대만)가 2타 차 2위에 올랐고, 이민영(25)은 7언더파 281타로 3위를 기록했다. 5언더파 283타의 성적을 낸 이지희(38)는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번 시즌 JLPGA 투어 25개 대회에서 한국 선수들은 11승을 합작했다.
US오픈 테니스 ‘러키 루저’ 라츠코, 상금 5600만원 ‘행운’
슬로바키아 테니스 선수 루카시 라츠코(30)가 상금 5만 달러(약 5,600만원)의 행운을 누렸다. 세계 랭킹 120위 라츠코는 26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예선 결승에서 다리안 킹(168위ㆍ바베이도스)에게 1-2(6-3 4-6 3-6)로 졌다. 본선 진출이 좌절된 라츠코는 예선 결승 진출 상금 1만6,350 달러(1,800만원)를 받고 대회를 마칠 상황이었다. 하지만 세계랭킹 2위 앤디 머레이(30ㆍ영국)가 허리 통증으로 기권하며 라츠코가 대신 출전하게 됐다. 본선 진출 행운을 누린 라츠코는 본선 1회전에서 지더라도 상금 5만 달러를 받는다.
이치로, 시즌 22번째 대타 안타…마이애미 신기록
스즈키 이치로(44ㆍ마이애미 말린스)가 대타 안타 구단 신기록을 세웠다. 이치로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말린스 파크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홈 경기에서 1-1로 맞선 7회말 무사 1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섰다. 9번 타자인 투수 브라이언 엘링턴 타순에서 대신 방망이를 든 이치로는 샌디에이고 두 번째 투수인 필 메이턴과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7구째 시속 92.7마일(약 149㎞)짜리 속구를 밀어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치로의 올 시즌 38번째 안타. 이 가운데 22개를 대타로 나와서 기록했다. 이로써 이치로는 2009년 로스 글로드가 세운 마이애미 구단 한 시즌 최다 대타 안타 기록(21개)을 새로 썼다. 메이저리그 기록은 1995년 콜로라도 로키스 소속 존 밴더 월이 작성한 28개다. 이날 안타로 이치로의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안타는 3,068개로 늘었다. 이치로는 8회 공수 교대 때 투수 하린 가르시아와 교체됐다. 연장까지 이어진 이날 경기는 마이애미가 11회말 터진 미겔 로하스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2-1 승리를 거뒀다.
북한 한광성, 세리에B 개막전에서 해트트릭 ‘원맨쇼’
이탈리아 세리에B(2부리그) 페루자로 임대 이적한 북한 출신 한광성(19)이 정규리그 개막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한광성은 2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제노바의 키아바리에서 치러진 비루투스 엔텔라와 2017~18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B(2부 리그) 개막전에서 3골을 쏟아내며 소속팀인 페루자의 5-1 대승을 이끌었다. 페루자의 최전방 공격수로 나선 한광성은 전반 9분 만에 알베르토 체리의 찔러주기 패스를 받아 이번 시즌 마수걸이 축포를 터트렸다. 전반 13분 체리의 페널티킥 결승골로 2-1로 앞선 상황에서 한광성은 전반 40분 쐐기골을 터트리며 뛰어난 골 감각을 과시했다. 한광성은 후반 40분 팀의 5-1 승리를 마무리하는 득점포까지 성공해 세리에B 개막전부터 해트트릭을 작성하는 기쁨을 맛봤다. 지난 4월 이탈리아 세리에A(1부) 칼리아리에 입단한 한광성은 지난 8일 페루자로 임대로 이적했고, 정규리그 개막전부터 화끈한 득점포를 가동하며 팀의 핵심 공격수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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