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턴, 이청용 임대 요청..친정팀으로 복귀하나
2017. 8. 31. 20:50
볼턴, 이청용 임대 요청..친정팀으로 복귀하나
잉글랜드 프로축구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고 있는 이청용(29)에게 친정팀 볼턴 원더러스가 손을 내밀었다.
영국 지역 매체 '볼턴 뉴스'는 31일(한국시간) 볼턴이 크리스털 팰리스에 이청용의 임대를 제의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볼턴이 이청용을 홈구장인 마크론 스타디움으로 다시 데려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 내년 1월까지 임대로 보내달라는 요청을 크리스털 팰리스에 보냈다"고 했다.
볼턴은 이청용이 2009년 7월 잉글랜드 프로축구 1부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친정팀이다. 이청용은 볼턴에서 정규리그 176경기를 포함해 총 195경기에 나가 스무 골을 넣었다. 그는 2011년 7월 시즌 개막 전 연습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강한 태클에 정강이뼈가 부러진 뒤 2011~2012시즌에 두 경기 밖에 뛰지 못했지만 볼턴은 이청용의 재활과 복귀를 도우면서 의리를 보였다.
이청용에게 볼턴은 이적을 고민해볼만한 탈출구다. 그는 올 시즌 두 경기에만 교체로 출전하며 크리스털 팰리스에서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이다. 볼턴은 2부 챔피언십에 있지만 이청용에 익숙한 친정팀으로 경기감각을 빨리 끌러올리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볼턴은 올 시즌 챔피언십 정규리그 다섯 경기에서 2무3패를 기록하며 스물네 팀 중 최하위다. 이청용의 영입으로 공격을 보강하고 싶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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