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펄 나는 디발라, 해트트릭·세리에 50호 골·평점 10점


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의 에이스가 새 시즌에도 펄펄 날고 있다. 2라운드 만에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이를 앞세워 세리에 A 통한 50호 골이라는 의미 있는 결과를 남겼고, 해당 경기에서 퍼펙트를 상징하는 평점 10점까지 받았다.

유벤투스는 27일 새벽 1시(이하 한국 시간) 열린 2017-2018 세리에 A 2라운드 제노아전에서 먼저 두 골을 내준 뒤 네 골을 연달아 작렬하며 4-2 역전승을 거뒀다. 1라운드에서 칼리아리를 상대로 3-0 완승을 거뒀던 유벤투스는 두 경기 전승과 7득점이라는 화끈한 초반을 보내게 됐다. 이와 같은 상승세 속에 특히 돋보이는 선수가 있다. 바로 에이스 디발라다.

개막전서 곧바로 골을 넣었던 디발라는 2라운드서도 0-2로 뒤진 상황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승부의 흐름을 뒤집는 만점 활약을 펼쳤다. 첫 단추가 잘못 꿰어진 불리한 경기서 홀로 고군분투한 맹활약이 단연 눈길을 끌었다. 이 해트트릭은 또 다른 의미에서도 기록을 남겼다.

2012-2013시즌 팔레르모에서 데뷔해 27경기 고작(?) 3골을 넣으며 세리에 A서 활약한 디발라는 2015-2016시즌 19골을 넣는 등 이후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며 매 시즌마다 쑥쑥 득점 수를 늘려갔다. 지난 시즌 최종전 볼로냐전마저 골을 넣은 등 꾸준함이 돋보였던 디발라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통산 46골을 기록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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