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티뉴, 뎀벨레 바르사행에 낙담.. 이적 무산 걱정


우스만 뎀벨레의 FC 바르셀로나 이적 소식에 누구보다 충격 받은 이가 있다. 소속팀의 극렬한 반대로 바르사 이적이 막힌 필리페 쿠티뉴다.

바르사는 1억 500만 유로(약 1,395억원)라는 역대 2위의 이적료로 도르트문트에서 바르사로 이적했다. 바르사는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의 대체자 찾기란 미션을 해결했다.

이 소식을 접한 쿠티뉴는 심란했다. 바르사의 영입 1순위는 자신이었기 때문이다. 25일 영국 ‘스카이 스포츠’에 따르면 쿠티뉴는 바르사의 뎀벨레 영입 발표 뉴스를 본 뒤 낙담했다. 바르사가 더 이상 자신의 영입을 추진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비슷한 포지션이나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를 중복 영입하지 않는다. 그것은 팀이나 선수 모두 해가 되는 일이다. 그래서 영입 우선순위를 정해놓고 추진한다. 바르사는 쿠티뉴, 뎀벨레, 크리스티안 에릭센 등을 후보로 놓고 진행했다. 그리고 바르사는 리버풀의 반대로 쿠티뉴 영입이 어려워지자 뎀벨레로 선회해 성공했다.

물론 바르사가 쿠티뉴 영입도 추진할 수 있다. 포지션 중복 문제는 전술이나 포지션 이동 등으로 해결할 수도 있다. 또한 바르사는 선수단 리빌딩이 필요한 시점이기에 우수한 선수 수혈이 시급한 과제이기도 하다.

‘스카이 스포츠’는 “우리의 정보로는 달라진 것이 없다. 쿠티뉴는 바르사로 가고 싶어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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