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아스널은 르마를 품지 못했다
2017. 8. 24. 19:43
결국 아스널은 르마를 품지 못했다
“(토마스 르마 영입은) 죽었다. AS모나코가 완전히 문을 닫았다”
아르센 벵거 감독이 르마 영입 불발을 인정했다. 르마는 올여름 아스널 영입 최상위 명단에 포함된 선수로 줄곧 벵거 감독과 연결됐다. 아스널이 모나코와의 절충안을 찾으려 총력을 다했지만 결과는 실패였다.
르마는 2015년 앙토니 마르시알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떠나자 빛을 발한 선수다. 탄탄한 기본기 아래 스피드와 간결한 드리블이 장점이다. 간헐적으로 터지는 정확한 왼발 패스와 슈팅은 덤이다.
객관적 수치로 알 수 있다. 르마는 2016/2017시즌 컵 대회 포함 55경기 14골 17도움을 터트렸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맨체스터 시티전 이후 4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올시즌엔 4경기에 출전해 팀 승리에 공헌하고 있다.
뛰어난 기량은 단연 유럽 빅클럽의 눈을 사로잡았다. 리버풀, 바르셀로나 등과 연결됐지만 가장 적극적인 팀은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여름 이적 시장 초반부터 르마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알렉시스 산체스 이탈 등 여러 변수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협상은 순탄치 않았다. 모나코는 이적료 5,000만 파운드(약 736억원)를 고수했다. 아스널이 이적료 조율을 위해 3차례나 협상 테이블에 앉았지만, 모나코의 반응은 냉담했다. 티에무에 바카요코, 벤자민 멘디 등 핵심 선수가 대거 이탈도 원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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