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호, 1월까지 맨유 전력에서 이탈(英 스카이스포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시즌 시작을 앞두고 큰 암초를 만났다. 핵심 센터백 마르코스 로호가 내년 1월까지 부상으로 결장할 수도 있다는 소식이다.

23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미국에서 프리 시즌을 진행 중인 주제 모리뉴 맨유 감독의 말을 빌려 “맨유의 센터백 로호가 2018년 1월까지 결장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로호는 지난 4월 안더레흐트와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부상을 당해 쓰러졌다. 심각한 무릎인대 부상을 당한 로호를 곧바로 수술에 돌입했고 시즌 막바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맨유 수비에 큰 공헌을 일궈냈던 로호는 새 시즌을 앞두고 회복에 전념했다.

그러나 로호의 상태는 예상대로 심각했다. “개막전은 물 건너갔다”고 말문을 연 모리뉴 감독은 “로호는 12월이나 1월에야 복귀가 가능할 것 같다”고 복귀시기를 점쳤다.

맨유는 올 여름 빅토르 린델로프의 영입하며 수비 강화에 성공했다. 여기에 크리스 스몰링, 에릭 바이 등과 로호의 부상 회복까지 감안해 센터백 자원이 충분했지만 상황은 급변했다. 수비 자원인 루크 쇼가 9월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새 시즌을 앞둔 상황에서 핵심 전력이었던 로호의 이탈은 뼈아플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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