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카의 비야레알행, 최종 합의만 남았다
2017. 8. 15. 20:44
바카의 비야레알행, 최종 합의만 남았다
‘로소네리’ AC 밀란의 스트라이커 카를로스 바카가 마침내 밀라노를 떠날 걸로 보인다. 다음 종착역은 예상됐던 세비야가 아닌 비야레알이다.
15일(이하 한국 시각),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바카가 스페인행 비행기에 오를 준비를 마쳤다는 소식을 전했다. 메디컬 테스트를 위해서였다. 그러나 지난 14일에 스페인으로 떠날 수도 있었지만, 바카는 아직 AC 밀란과 비야레알 간 최종 합의가 끝나지 않아 일단은 그대로 머물렀다. 어쨌거나 AC 밀란의 훈련장은 이미 떠난 상태라고 한다.
<풋볼 이탈리아>는 바카가 임대 형태로 비야레알 유니폼을 입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임대 직후 구매의 의무가 있는 조항이 딸려 있는데, 그렇게 책정된 바카의 이적료는 1600~1800만 유로(약 215~242억 원) 선으로 예상된다. AC 밀란이 바카를 샀을 적의 가격을 따져보면 손해다.
바카는 2015-2016시즌을 앞두고 세비야에서 AC 밀란으로 이적한 콜롬비아 국가대표다. 당시 이적료는 3000만 유로(약 404억 원)였다. 첫 시즌은 나쁘지 않았다. 38경기 출장해 18득점 2도움을 올렸다. 지난 시즌도 13득점 5도움을 쌓았으나, 바카는 계속해서 AC 밀란을 떠나고 싶다는 말만 반복했다. 빈첸초 몬텔라 AC 밀란 감독과 사이가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꾸준히 흘러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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