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계약 거부' 펠라이니-에레라, 맨유 떠나나
'재계약 거부' 펠라이니-에레라, 맨유 떠나나
심상치 않다. 마루앙 펠라이니, 안데르 에레라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떠날 암시를 주고 있다.
영국 언론 ‘미러’는 15일(한국시각) “펠라이니가 지난 9월 맨유의 계약 연장 제의를 거절했다”고 전했다.
이 언론은 “펠라이니가 주급 12만 파운드(약 1억 7000만 원)을 제시받았지만 더 높은 금액을 원하고 있으며, 정기적인 출전 시간을 원한다”고 덧붙였다.
올 시즌 펠라이니는 폴 포그바, 네마냐 마티치, 헨릭 미키타리안 등과의 주전 경쟁에서 밀리며 주로 조커 자원으로 분류됐다.
특히 펠라이니는 내년 여름 맨유와의 계약이 만료된다. 만약 재계약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년 여름 자유 이적으로 팀을 떠날 것이 확실시 된다.
맨유는 또 한 명의 유능한 중앙 미드필더 에레라마저 잃을 위기에 처했다.
영국 언론 ‘인디펜던트’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발렌시아가 에레라 영입을 원한다”며 “에레라는 지난 시즌 주제 무리뉴 감독으로부터 가장 신뢰를 받았지만 마티치의 가세로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6위에 머물렀지만 유로파리그 정상에 오르며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획득했다. 그 중심에 에레라가 있었다. 에레라는 많은 활동량과 영리한 움직임, 전술 수행 능력 등 여러 가지 장점을 발휘하며 맨유의 우승에 상당부분 기여했다.
하지만 무리뉴 감독은 올 시즌 에레라 대신 마티치를 더 중용하고 있다. 이뿐만 아니다. 무리뉴 감독은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에서 발렌시아의 특급 유망주 카를로스 솔레르를 가장 중요한 영입 목표물로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언론은 “맨유가 솔레르에게 접근한다면 발렌시아는 에레라 영입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역시 꾸준하게 에레라에게 관심을 보내고 있다. 30대 중반의 중앙 미드필더 가비를 대체할 자원으로 에레라를 낙점한 상황이다. 빠르면 올 겨울 에레라가 맨유를 떠나는 시나리오도 충분히 예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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