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아스널 레전드 "산체스 이적시켜야 한다"



전 아스널 출신의 앨런 스미스(54)가 알렉시스 산체스를 이적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미스는 1987년부터 1995까지 264경기에 출전하며 아스널의 이끌었던 선수로, 아스널을 대표하는 레전드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29일(한국 시간) '토크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산체스를 내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스미스는 "구단 측은 한 선수에게 6000만 파운드(약 881억 원)의 제의가 들어온다면 이적을 생각해봐야 한다. 선수를 1년 동안 쓰지도 않고 썩혀서는 안된다"며 이적을 결심한 산체스를 억지로 붙잡는 것을 옳지 못한 행동으로 봤다.

이어 스미스는 "어찌보면 생각할 필요도 없는 문제다. 구단은 선수를 보내고, 그 다음 돈을 받고,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면 된다"고 주장했다.

산체스는 지난 시즌 아스널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아르센 벵거 감독을 비롯해 선수들과 불화설에 휩싸이는 등 내홍을 겪었다. 시즌이 끝나자마자 이적설이 터져나왔고, 그 행선지는 파리 생제르망(프랑스),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 등이 거론되고 있다. 최근에는 파리 생제르망이 6000만 파운드의 이적료에 산체스를 노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는 등 구체적인 이적료도 언급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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