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팀 에버턴 돌아온' 루니, EPL 개막전서 결승골


친정팀 에버턴으로 돌아온 웨인 루니(32·잉글랜드)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 공격수 루니는 13일 영국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스토크시티와 2017-2018시즌 개막전에서 결승골을 뽑아내 1-0 승리를 이끌었다.

루니는 전반 45분 오른쪽 측면에서 도미니크 칼버트 르윈이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골로 연결했다. 루니는 뒷공간을 파고들어 공을 정확히 머리에 갖다댔다. 폭풍같이 질주해 무릎 슬라이딩하는 전매특허 세리머니를 펼쳤다.

루니는 올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13년 만에 에버턴으로 복귀했다. 17세였던 2002년 에버턴에서 프로데뷔한 루니는 2004년 맨유로 이적해 13시즌간 253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지난 시즌 주전경쟁에서 밀려 5골에 그치자 친정팀 복귀를 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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