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어뮤직, SXSW 단독 쇼케이스 진행


최근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글로벌 힙합 레이블 하이어 뮤직(H1GHR MUSIC)이 국내 레이블 최초로 미국 SXSW(사우스 바이 사우스 웨스트)의 러브콜을 받았다고 합니다. 12일 하이어뮤직은 공식 SNS 계정을 통해 "하이어뮤직레코즈가 미국 텍사스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뮤직 페스티벌 SXSW 2018에서 단독 쇼케이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는데요. SXSW는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에서 개최되는 영화, 인터렉티브, 음악 페스티벌이자 초대형 컨퍼런스로써, 1987년 이래로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는 세계 3대 음악 마켓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찍이 국내의 몇몇 아티스트가 해당 이벤트에 초청을 받은 적은 있으나 하이어뮤직처럼 레이블 전체가 초청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SXSW의 총괄디렉터는 얼마 전 한국에 찾아 하이어뮤직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했다고 합니다. 

그 결과 하이어뮤직의 박재범(Jay Park), 식케이(Sik-K), PH-1, Yultron, Avatar darko, Raz Simone, Jarv Dee, Phe R.E.D.S, JP the Wavy, 그리고 하이어뮤직행이 아니냐는 소문이 무성한 우디고 차일드(Woodiego Child)도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입니다. 쇼케이스는 당일 오후 8시부터 오전 2시까지 총 6시간에 걸쳐 진행되며, 장소 및 날짜는 추후에 공지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레이블 설립 이후 꾸준하게 파이를 넓혀가고 있는 하이어뮤직. 그들의 앞으로의 행보도 계속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 출처 - 흑인음악 매거진 '힙합엘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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