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 "지난 여름 아스널 안 가길 잘 했어"
2017. 9. 9. 21:30
바디, "지난 여름 아스널 안 가길 잘 했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레스터 시티의 간판 스트라이커 제이미 바디가 “아스널로 안 가길 잘한 것 같다”라는 골자의 발언으로 큰 화제를 낳고 있다.
영국 지역지 <런던 이브닝스탠다드>는 9일(이하 한국 시간) “바디가 아스널의 몰락을 예고했으며, 지난 여름 아스널로 이적하지 않은 것을 다행으로 여기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잉글랜드 국가대표팀과 레스터 시티의 공격수인 바디는 2015-2016시즌 동화와도 같은 기적을 쓰며 EPL 최정상 자리에 섰다.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전 레스터 시티 감독의 리더십과 전술 운영 능력도 돋보였지만, 특유의 카운터 어택 축구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운 바디의 피니시 능력 역시 대단히 인상적이었다. 바디는 우승 메달을 목에 거는 건 물론 ‘삼사자 군단’의 초청까지 받으며 가파른 상승세에 올랐다.
그런 바디를 두고 빅 클럽들이 가만히 있을 리 만무했다. 특히 바디에 가장 크게 관심을 보인 건 아스널이었다. 당초 바디는 아스널 이적이 임박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가 나왔을 만큼 협상의 진전이 있기도 했으나, 끝내 레스터 시티에 남았다.
그리고 한 시즌이 더 흘렀고, 또 다시 여름 이적 시장을 지나 새 시즌을 맞이했다. 바디는 여전히 레스터 시티와 함께 킹 파워 스타디움에 머물고 있다. 마침 공교롭게도 새 시즌 개막전에서 아스널을 상대로 두 골을 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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