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판 밀친' 호날두, 5G 출전 정지..지단 감독 "짜증난다"


 퇴장 명령 후 심판을 밀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5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앞서 호날두는 14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 노우에서 열린 바르셀로나와의 2017/18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 1차전에서 출전해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3-1 승리에 앞장섰다. 하지만 득점 이후 상의 탈의 세레모니로 경고를 받은 호날두는 후반 37분 헐리웃 액션으로 또 한번 경고를 받아 퇴장당했다.

설상가상으로 호날두는 레드카드를 꺼낸 주심의 등을 밀쳤고, 이 행동이 문제가 됐다. 스페인 축구협회는 호날두에게 5경기(1+4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 경고 누적 때문에 다음 경기는 자동으로 출전이 무산됐고, 4경기가 심판을 밀친 부분에 대한 추가 징계다. 이어 3,805 유로(약 512만 원)의 벌금도 부과했다. 퇴장 장면 800유로(약 108만 원)와 폭력 행위 3005유로(약 404만 원)가 합산된 결과다. 소속팀 레알 역시 1750유로(약 236만 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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