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모 (CHANGMO)' [돈 벌 시간 2]


04. 마에스트로 (Maestro)


작사, 작곡, 편곡 : 창모


[돈 벌 시간 2]는 2013년 공개 후 좋은 반응을 일으켜 그가 힙합씬에 안착하게 만든 믹스테잎 [돈 벌 시 간]의 후속작이다. (여전히 돈 벌 시 간은 무료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덕소리'라는 작은 마을 속에서 그의 라이프스타일과 패기, 욕망들을 다뤘던 작품이 전작이라면 신작 [돈 벌 시간 2]는 꿈을 위해 덕소를 나와 서울에서의 삶을 보내는 그의 고뇌, 아픔, 극복을 담은 성장기라고 할 수 있다. 동시에 창모가 작편곡을 맡은 모든 트랙들에서 그의 음악이 비약적으로 성장 했다는 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 창모 | https://www.instagram.com/changmo_/


일리네어는 뮤비에 돈좀쓰자

[Hook]

다섯살때부터 나는 
피아노를 쳤어 영재였지
베토벤부터 모짜르트 
바흐 쇼팽 선배였지
허나 나난 걸 접고서 
가사를 썼어 열넷이였지 
난 이게 참 좋아 
그건 못 벌어 그들 엿먹어 
베르사체 무한리필 drank 
그게 내 1악장 
Maserati car 하얀색 대리석 house 
그게 내 2악장 
Mic는 바로 나의지휘봉 
불러 maestro maestro 

[Verse1]
사실 수트바지보다 
내려쳐입는게 훨 더 나
점잖떠는거는 못해 
그냥 외쳐버려 돈 쌓자
부자들은 거의 겉으론 젠틀해 
건희씨는 칭호 노창씨는 성을 떼요
방금 나의 라인을 듣고 
너는 말해 내가 fucked up
허나 이 삶에 locked up 될바엔 
일을 벌릴테야 리스크를 향해 첨벙
비닐속안 피아노 꿈꾸던 이는
그걸 치며 살기위해선 
돈이 숨구멍임을 
알고서 악보따윈 
동네 땅에 큰 구덩이를 
파 묻고 선언했지 내 자신이 
classic임임을 딱 박아둬
내게 소나타는 오직 차 그것따윈 
never 생각안해
날 비춰라 all of the lights
지금 내 symphony 1악장의
끝이났어 fuck 다 카포 
절대로 없어 난 돌아갈일
박수 no no 2악장 play 
할렐루야

[Hook]
다섯살때부터 나는 
피아노를 쳤어 영재였지
베토벤부터 모짜르트 
바흐 쇼팽 선배였지
허나 나난 걸 접고서 
가사를 썼어 열넷이였지 
난 이게 참 좋아 
그건 못 벌어 그들 엿먹어 
베르사체 무한리필 drank 
그게 내 1악장 
Maserati car 하얀색 대리석 house
그게 내 2악장 
Mic는 바로 나의지휘봉 
불러 maestro maestro 

[Verse2]
Hash hash hash hash 
#돈벌어
Hash hash hash hash 
#좀처럼나오지않는영재
Shout out to kubrick 
shout out to 파우스트 괴테 
shout out to michael tyson 
shout out to 고흐 warhol casso 
그리고 내 이름을 박길
Woah 한국 아인슈타인 
노멀한 애들이 엿먹여
하지만 i dont give a fuck 
son imma fuck you up 
여기가 무덤이라 적긴 일러 
내 예술의 전당은 club 야 불러 
날 마에스트로
그럼 난 그렇게 불려 내 계급으론
백건우 카라얀 work위한 
정도를 걸을수 없으니 
Deepflow꺼 섞어 잘 어울려 
내가 쳐먹었네 2nd round
클래식 용어론 끝 2악장
내 이런 이력 좋데 내 여잔
'Piano와 랩을 함'
난 있어 전용 orchestra
키보드 고장난 맥북과
내겐 위인 아닌 갓 세종과 
연주해 내 삶

[Hook]
다섯살때부터 나는 
피아노를 쳤어 영재였지
베토벤부터 모짜르트 
바흐 쇼팽 선배였지
허나 나난 걸 접고서 
가사를 썼어 열넷이였지 
난 이게 참 좋아 
그건 못 벌어 그들 엿먹어 
베르사체 무한리필 drank 
그게 내 1악장 
Maserati car 하얀색 대리석 house 
그게 내 2악장 
Mic는 바로 나의지휘봉 
불러 maestro maest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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