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24일 12시에 나온 바스코(Vasco)의 신곡입니다. 안티(anti). 쇼미에 나온 이후로 미친활동을 보여주며, 부산에서 모자를 푹눌러쓰고 고개를 90도 숙이고 다닌다는 바스코 ㅋㅋㅋㅋㅋㅋㅋ 몇번 봤습니다. 바스코도 지금 한국힙합의 트렌드를 반영하듯 좋은 비트를 가지고 온듯합니다. 바스코가 이대로 감 잃지 않고 계속 해줬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한편으로는 플로우자체는 신선하지 않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뭔가 들어본듯한 플로우의 느낌인데.. 뭐어떻게 사람이 매번 다른플로우 색다른 라임, 펀치라인 내놓겠습니까. 하지만 유행이라는게 있듯이 힙합씬에도 유행하는 플로우가 있습니다. 전형적이지는 않지만 유행에서 벗어나지 않았다는 점은 분명합니다.

또하나 분명한게 있습니다. 노래 느낌은 완전 끝내준다는거. 뭔가 들어본듯 하다고 해서 노래가 안좋다는게 아닙니다. 약간 아쉬울뿐
하지만 이렇게 좋은 노래를 들고 나오니 다음을 기대하게 만드는 래퍼 바스코. 다음번도 기대합니다.

'뉴턴은 사기꾼 난 내려간 적 없지'

바스코 트위터 https://twitter.com/VASCO187
바스코 인스타그램 https://www.instagram.com/vasco187/



(Vasco)
난 anti to 쌈마이.
짙게 묻어나는 연륜 그게 너와 나의 차이
난 항상 넓이보단 깊이를
투팍보단 비기를
난 디지털보단 아날로그 소리에 
내 가슴이 뛰지 늘
난 이 길을 갈테니까 너도 가길 바래
돈 억을 줘도 가요 피쳐링은 다신 안 해
힙합으로 돈 안 벌어도 타협 따윈 안 해
그래도 몇 배로 벌어 국세청 직원들은 아네
나의 열정 페이 쌓여가지 Everyday
이자 두둑이 쳐서 다시 돌려받았네
이젠 돈과 내가 바뀐 입장 돈이 나를 쫓지
Transurfer 난 내가 원하는 삶을 뽑지
힙합은 자물쇠 난 열쇠 
아주 간단하게 답을 꺼내 줄게 너희들은 연구해
내 flow, 내 rhyme 내 발성 말고 내 삶
타고나지 못했기에 찢기를 반복해 난
계속 한 우물만 파 Till i fucking die
진짜만이 진짤 알아본단 말은 이제 거짓말
뉴턴은 사기꾼 난 내려간 적 없지
나는 Anti to gravity. 규칙을 새로 적지

(Termanology)
I’m anti everybody
Anti cops
Anti pigs
Anti swag
Anti pop
Masonry With yay I move blocks
And Turn heads 
w the type of Brands I rock
I used to be on the block 
Where they hold the heater
Now I got shit popping 
Out in Seoul Korea 
From the plug to the page
I control the re-up
Don't let them lie to you
They would Sell their soul 
To be us
Bloody eyes look deep in the mirror
And Just think
Where would I be 
If it wasn't for ink?
And I be loving the drinks
So I'm wilding a lot
Get drunk, get wavy, get violent a lot
I had to finally chop
Some of the click
They was losers
Had to cut the fat 
Because these rap dudes is clueless
It’s all grind
Good vision
And formulas 
And what else?
And No gimmicks, it's Just music

(가사 해석본/ 한->영, 영->한)
(Vasco)
I'm an anti to low quality cheap shit
My growth rings are dense; 
that's the difference between you and me?
I always focus on depth rather than width?
I prefer Biggie over Tupac?
Analog sounds make my heart pound 
more than the digital
I'mma walk this path, 
hope you walk your own
Even if you pay me a 100K, 
I would never feature on a pop song again?
Even if I can't make money with Hip-Hop 
I would never compromise
Yet I still get cash by tenfolds, 
the IRS workers know me well
The pay for my passion 
keeps accumulating everyday?
I got paid back what the world 
owes me with a huge interest rate
Money and I have switched roles; 
money chases me now?
Transurfer, I pick whichever life I want?
If Hip-hop is a lock, I'm a key?
I'll simply open up the answers for y'all, 
so keep studying?
Not my flow, my rhyme, 
or my voice but my life?
I wasn't born with it, 
so I start from the scrap 
and keep reinventing myself?
I only dig up one well till I fucking die?
Real recognize real 
ain't no longer the truth
Newton's a fraud, 
cuz I ain't never been down.
I'm an anti to gravity, 
cuz I come up with new rules

(Termanology)
난 모든 사람의 안티?
경찰의 안티?
돼지새끼들의 안티?
스웩의 안티?
가요의 안티?
코카인으로 석조 건물을 지어, 
벽돌을 날러?
또 내가 입는 브랜드들로 
고개들을 돌려?
예전엔 총을 들고 다녀야만 했던 
길거리에 있었지?
근데 난 이제 한국에서 
존나 터뜨리고 있지?
마약상에서 계좌까지? 
재충전은 내가 통제해
가짜들의 거짓말에 넘어가지마?
그 새끼들은 우리가 
되기 위해 영혼까지 팔걸
난 충혈된 눈으로 
거울을 깊게 바라보며 되뇌어,
계약서가 아니었다면 
난 지금 어디에 있을까?
그리고 난 술을 사랑하기에 자주 미치지?
술에 취해, 약에 쩔어, 
꽤 잔인해지기도 해?
결국에 난 내 패거리에서 
몇을 잘라냈어?
걔넨 병신이었거든. 
불필요한 지방은 도려내?
몇몇 랩하는 새끼들, 
아무 생각이 없네?
힙합을 하려면 필요해 허슬, 
좋은 비전 그리고 공식
또 뭐가 중요하냐고?
노 기믹, 이건 그냥 음악이야 
(저스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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