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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 드링크워터 대신 크리호비악 영입 추진
김범
2017. 8. 20. 22:24
첼시, 드링크워터 대신 크리호비악 영입 추진
대니 드링크워터(27, 레스터 시티) 영입에 난항을 겪고 있는 첼시가 그제고슈 크리호비악(27, 파리생제르맹)에게로 눈을 돌렸다.
영국 ‘더 선’은 20일(한국시간) “첼시의 안토니오 콘테(48) 감독은 드링크워터보다 저렴하게 영입이 가능한 크리호비악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중원 보강이 시급하다. 지난 달 티에무에 바카요코(22)를 영입하기는 했으나 아직 만족스럽지 못하다. 네마냐 마티치(29,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떠나 보낸 탓에 미드필더로 기용할 수 있는 선수가 바카요코, 세스크 파브레가스(30), 은골로 캉테(26) 정도뿐이다.
드링크워터가 유력한 영입 후보로 거론됐다. 캉테와 함께 레스터의 우승을 견인하기도 했던 드링크워터는 활동량과 수비력을 겸비한 미드필더로 평가 받았다.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드링크워터의 영입을 위해 2,000만 파운드(약 290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레스터를 만족시키지는 못했다. 레스터는 드링크워터의 이적료로 4,000만 파운드(약 590억 원)를 고집했다.
첼시는 드링크워터 영입전에서 물러날 수 밖에 없었다. 대신 크리호비악을 영입 후보 명단 최상단에 올려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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