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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아구에로 결승골' 맨시티, 브라이튼 2-0 완파
김범
2017. 8. 13. 11:00
[EPL] '아구에로 결승골' 맨시티, 브라이튼 2-0 완파
맨체스터 시티가 개막전을 완승으로 장식했다.
맨시티는 13일 오전 1시30분(이하 한국시각) 영국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개막전에서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선제골과 상대 자책골을 더해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2-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개막전에서 승점 3점을 챙기며 리그 정상을 향한 첫 걸음을 내디뎠다. 34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한 브라이튼은 후반 중반까지 잘 버티고도 패배의 쓴 맛을 봤다.
맨시티는 3-5-2 전형을 가동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가브리엘 제주스가 최전방에 포진했고, 다비드 실바와 케빈 데 바라위너가 2선에 포진했다. 페르난지뉴가 수비형 미드필더 역할을 맡았고, 다닐루와 카일 워커는 양 측면 윙백 역할로 나섰다. 니콜라스 오타멘디와 존 스톤스, 빈센트 콤파니는 스리백 라인을 구축했고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켰다.
맨시티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쥐었다. 빠른 패스 플레이와 절묘한 침투 등을 앞세워 기회를 노렸다. 다만 좀처럼 결실을 맺지 못했다. 4-4-2 전형을 바탕으로 한 브라이튼의 수비벽이 워낙 두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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