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관련
네이마르, 탈세 형사처벌 면해
김범
2017. 7. 27. 12:12
네이마르, 탈세 형사처벌 면해
탈세 혐의로 기소됐던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가 형사처벌을 면했다.
브라질 상파울루법원은 26일(현지시간) 네이마르의 탈세 혐의 재판에 “정당한 명분이 없다”며 사건을 종결한다고 밝혔다고 영국 데일리메일 등이 보도했다.
앞서 브라질 검찰은 네이마르가 지난 2016년 소득 관련 서류를 위조해 탈세를 했다며 네이마르와 그의 아버지, FC바르셀로나 구단 관계자 등을 기소했다. 브라질 세무당국은 네이마르에게 미납 세금과 이자를 포함해 2억 헤알(약 706억원)을 내라고 명령했으나 네이마르 측의 이의제기가 받아들여졌고 액수가 절반으로 감경됐다.
네이마르의 아버지 네이마르 시니어는 법원 판결 후 성명을 내고 “사건이 공식적으로 종결되면서 우리의 모든 행동이 정당했다는 것이 증명됐다”고 말했다. 네이마르도 “지난 4년간 근거 없이 의혹 제기로 나와 가족들이 고통 받았다”며 “많은 이들이 믿지 못하지만 아직 우리나라에 정의가 살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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